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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소개

제주시 레트로 갬성 냉삼 맛집 <쌍팔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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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용!! 햅떵이예요!

오늘은 갑자기 냉삼이 먹고 싶어서 동네 냉삼집인 <쌍팔련도>에 다녀왔어요!

발음이 좀 쌍욕 같긴 한데..ㅋㅋㅋ개성이 있네요ㅎㅎㅎ

이곳은 대로 옆 골목에 위치해 있어요.

입구는 작았는데 내부는 생각보다 넓더라고요! 전체적으로 깔끔해 보이죠?

그리고 인테리어가 88년도 컨셉으로 레트로 하게 꾸며져 있었어요!

쌍팔년도시절의 소품들을 모아둔 것도 인상 깊었고요, 네온사인들도 너무 예뻤어용ㅎㅎ

 

메뉴판은 테이블마다 옆 벽에 붙어있어서 보기 편해요!

저는 모듬세트만 먼저 주문하고 먹다가 볶음밥을 주문하기로 했어요.

근데 오른쪽 3+1 이벤트 있지요??

스포 하자면

우리는 모듬세트로 이미 5인분을 주문해서 볶음밥을 서비스로 먹게 되었어요!

완전 핵꿀딱!!

밑반찬은 콩나물, 김치, 무채, 파채, 쌈채소, 마늘, 쌈장, 기름장, 분홍소시지&계란 등등이 나와요!

제 기준 상 밑반찬은 푸짐한 편이에요ㅎㅎ

고기 위주로 조질 거니까..!!

ㅋㅋㅋ

왼쪽 채소는 아마 쑥갓으로 추정됩니다..?

계란과 있던 소시지는 계란을 풀어서 묻히고 불 위에 얹어줬는데요..

고기 기름 위에 했어야 했다고 후회했어요ㅋㅋ

다 눌러붙엉...ㅋㅋㅋ

드디어 고기가 나왔어요.

앞에 둥글게 말아진 고기가 꽃삼겹살, 뒤에 둥근 것이 목살, 네모난 게 냉동삼겹살이에요ㅎㅎ

위에서 보니 확실히 다른 게 보이죠?

저는 꽃삼을 다 먹고 뭐가 뭔지 알았어요ㅋㅋ

먼저 꽃삼! 이렇게 꽃같이 생긴 걸 몰라보다니..

아마 먹을 생각만 가득해서 딱히 구분을 안 했던 것 같아요ㅋㅋ

엉망이 된 계란+소시지와 조각난 꽃삼겹..

제가 치아교정 중이라 크게 먹기는 어려워서

남자친구께서 작게 잘라줬어요😊

꽃삼만큼은 아니지만 목살, 냉삼도 역시 맛있어요!

김치, 무채, 콩나물도 구워서 같이 먹고, 쌈 싸 먹고, 기름장에 찍어먹고,

미나리, 쑥갓이랑 같이 먹고, 마늘 구워 같이 먹고...

특이한 건 고기초밥처럼 해 먹으라고 네모난 초밥 밥 두 개가 같이 나와요!

고추냉이는 우리 둘 다 안 좋아하니까 쌈장에 먹기!

그럼 초밥의 의미가 없는 걸까요?ㅋㅋㅋ

고기를 열심히 구워 먹고 볶음밥을 주문했어요!

볶음밥에 치즈를 추가해서 주문했는데요,

밥을 다 볶은 후 치즈를 뿌리고 토치로 치즈를 주워주셨어요ㅎㅎ

맛있게 구워졌지요?

볶음밥을 반 조금 넘게 먹고 배불렀는데요, 너무 맛있어서 1.5 숟갈 정도만 남기고 클리어했어요ㅎㅎ

아, 그럼 클리어가 아닌가?

어쨌든 너무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이상! 분위기 맛집, 고기 맛집 <쌍팔련도>리뷰였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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