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햅떵이예요!ㅎㅎ
제가 얼마 전에 코로나에 걸렸거든요..?
근데 코로나 이틀째부터인가..? 음식이 원래 먹던 맛이 아닌 거 있죠..?
몸이 아파서 입맛도 없나부다 생각했는데
문득 그런 얘기를 들었던게 기억났어요..!
"코로나로 후각, 미각이 사라졌다고..!!!"
아... 이러면 나가린데...
설마설마했지만 애써 외면하고 "일단 밥이나 챙겨 먹자!" 했어요.
입맛 없을 땐 칼칼~한 김치찌개지!
먼저 기본 재료인 김치를 준비해 줍니다.
냄비에 김치를 적당히 넣고
김치 위에 설탕을 솔솔~ 참기름을 주룩~
적당히씩 뿌려줘요.
설탕을 뿌리면 김치가 숨이 빨리 죽는대요!
그리고 물을 바닥에 깔리게 살짝만 넣어준 뒤 볶아줍니다.
김치를 충분히 볶아준 뒤 고추장이랑 간장을 넣어줬는데 사진을 못 찍었네요ㅋㅋ
고추장이 묻어있는 숟가락으로 사진을 대신합니다😁
그리고 대패삼겹살을 조금 넣고 팔팔 끓여줬어요ㅎ
그럼 고기 기름으로 김치찌개가 더 맛있어져요!
☆ 완 성 ☆
맛있어 보이져?
김치찌개엔 계란이 함께 해줘야 시너지가 나는 게 아니겠어요?
그래서 간장계란밥을 했어요ㅎㅎ
와.. 이 조합은 맛없없조합이져ㅋㅋㅋ
근데요... 맛이 없을 수가 있더라고요..!?!
제가 코로나에 걸려서 후각을 잃어버린 탓에요.. 허허...
음식의 향이 안나는 경험해보셨어요..?
허엉ㅠㅠㅠㅠㅠㅠ 밥 먹는 낙이 없어요ㅠㅠㅠ
후각이 돌아오는데 한 달이 걸릴 수도 있다고 하던데요ㅠ
어떤 사람은 자극적인 것 먹고, 맡고 해서 감각을 빨리 찾았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향수냄새, 식초냄새도 맡아봤는데
식초는 코를 찌르는 느낌만 미미하게 나고 냄새가 안 나요ㅋㅋㅋ
와 재밌당ㅎㅎㅎ
하지만 열심히 자극 줘서 나아볼게요!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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