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튀김기에서 고기를 초벌해주는 <돈벌집>

안녕하세요! 햅떵이예요!

오늘도 어김없이 열심히 먹고 왔어요~~ㅋㅋㅋ

😋😋😋

이번엔 동네에 새로운 고깃집이 오픈했길래 궁금해서 가봤어요!

가기 전에 검색해 보니 초음파로 초벌 한다길래 궁금해졌어요ㅎㅎ

오픈은 오후 5시부터랍니다.

저 돼지 얼굴이 꼭 저 같네요^^

일단 점심에 밥을 많이 먹어서 저녁은 적당히 먹자 하고

둘이서 오겹살, 목살, 생대패 하나씩 주문했어요!

자리에 앉으니 밑반찬을 가져다주셨어요.

쌈채소, 소금, 쌈장, 마늘, 쌈무, 동치미!

그 외 김치, 고사리, 파무침, 콩나물, 새송이, 꽈리고추, 양파 등이 세팅된

철판을 불 위에 얹고 대패를 먼저 올려주셨어요.

근데 철판이 딱 고정되지 않고 자꾸 미끄러져서 좀 불안했어요..ㅎ

여쭤보니 안 그래도 곧 바꿀 예정이라고 하시더라고요!

대패는 초벌이 안되어있는데요, 대신 소금과 후추를 뿌려주셨어요.

자동 후추통, 소금통으로 위잉 위잉~~

대패를 순삭하고 목살과 오겹살 차례가 왔습니당😁

얘네는 딱 봐도 초벌하고 온 게 보이죠?

불판에 올리고 맛있게 구워줍니다~

굽는 건 역시 실력 있는 남자친구가^^

저는 나물들을 타지 않게 뒤적거려 줬어요ㅎㅎ

이야~ 맛있겠다! 초음파 초벌한 고기는 어떤 맛일까?!

목살 먼저 먹어봤어요! 오! 부드럽고 맛있어요! 이게 바로 초음파 초벌의 힘?!?

그다음 오겹살은..! 오잉? 생각보다 안 부드러웠어요ㅋㅋ

목살 먹고 기대치가 너무 컸나 봐요ㅎㅎ 초음파튀김은 무슨 효과일까요?

😳😳😳

이건 오픈기념 서비스 된장찌개예요!

원래 주류 한 병과 된장찌개 중 택 1인데 저희는 술을 안 먹으니 된장찌개로 달라고 했어요ㅎ

고기를 다 먹고 볶음밥 하나를 주문했어요🐷

적당히 먹겠다면서..?

볶음밥을 볶고 나서 가운데 슥슥 뚫어서 계란 하나 톡 얹어주셨어요ㅎ

김치가 너무 커서 가위로 쓱싹쓱싹 잘게 자르고 볶아줬어요ㅎ

사실 김치가 많은 볶음밥은 제 취향이 아닌데요 계란이 있어서 김치맛을 조금 중화시켜 줬어요!

그리고 철판이 볼록해서 볶기가 조금 어렵긴 했어요ㅎㅎ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집이라 조금 부족한 부분들이 있었지만 누가 처음부터 잘하겠어요ㅎ

점점 잘해나가실 거라 생각해요! 응원합니다!

그리고 잘 먹었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