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친척집같은 냉삼집<괸당집>

안녕하세요! 햅떵이예요ㅎㅎ

요즘 냉삼이 자주 땡기더라고요?!

그래서 집 근처 괸당집을 다녀왔답니당!

괸당은 제주도 사투리로 [친척]이라는 뜻이래요.

저도 제주도 토박이이지만 괸당이라는 단어를 알게 된 지는 얼마 안 됐어요ㅋㅋ

어쨌든 괸당집에 2년 전쯤 한번 가보고 안 가봐서

냉삼이 땡기는 김에 가봤어요ㅎ

요즘 냉삼집의 트렌드! 꽃무늬 쟁반!!

반찬은 고사리, 기름장, 김치, 쌈장, 와사비, 무채, 분홍소시지, 마늘, 마늘종, 파채, 상추, 고추 등등!

고기는 처음에 2인분을 주문했어요.

이건 5개 불판 위에 얹어주고 남은 양이에요.

괸당집에서는 삼겹살과 미나리를 같이 줘요!

고기 위에 후추를 뿌려주고, 김치와 무채, 마늘, 마늘종을 같이 구워서 맛있게 먹었지용😁

역시 2인분은 부족하기 때문에 2인분을 더 주문해 먹었어요.

그다음은 볶음밥! 볶음밥 두 개에 치즈를 추가했어요.

생긴 게 신기하지요?

남은 고기와 김치들을 섞어서 볶고, 치즈를 얹어서 호일로 감싸고 쇠그릇으로 덮어주셨어요.

그리고 치즈가 익을 때쯤 열어주시는데요, 그때 호호불어 호로록 먹으면 된답니다!

호일 위에 볶은 거라 눌어붙은 걸 먹을 수 없어서 아쉽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었어요!

그럼 이만!!